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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사이버 외교사절단) "독도와 함께 한국사 타임머신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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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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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전 세계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독도와 한국사를 홍보하는 책 8천권을 제작해 배포한다.
 6일 반크에 따르면 30쪽 분량의 '한국사 타임머신'은 고조선 건국을 비롯해 고구려의 영토 확장, 백제의 문화 전파, 신라의 삼국통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임진왜란 발발, 일제의 독도 침탈, 3·1 운동, 6·25 한국전쟁 등 5천 년 한국의 역사 속에서 11개의 의미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소개해 놓았다.
 이 책은 과거의 역사가 21세기 한국인들의 삶 속에 어떻게 계승되고 있으며, 한국인들은 이를 어떻게 발전시키면서 이를 통한 미래 비전 제시 등을 알려준다.
 그림과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각 사건을 설명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최근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인터넷에 무차별 유포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 정부의 잘못된 독도 교육이 갈수록 노골화하는 것과 일본의 홍보 전략이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1905년 일본 제국주의의 독도 침탈, 1919년 3·1 운동,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한 의병들의 이야기 등을 중점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외국의 교과서 속에 한국사가 일본과 중국에 의한 지배와 침략의 역사로만 소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사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역사관을 제시하고 있다.
 반크는 홍보 책자가 한국 위주의 역사적 사실을 너무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을 외국의 교사나 학생들이 갖지 않도록 노트 형태로 제작해 역사 수업 시간에 메모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박기태 단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학연수, 배낭여행, 교환학생, 봉사활동 등으로 해외에 나가는 청년들에게 이 책자를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나눠주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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